7월 28일 코스피 급락 이유

오늘 이란 전쟁 뉴스와 코스피 급락 이유|반도체주가 무너진 원인

2026년 7월 28일 (화)

이란 전쟁은 전면 종전보다 ‘일시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협상 재개’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사흘째 중단했고, 이란도 대규모 보복 공격을 멈춘 상태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좋은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협상이 실패하면 공습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협상의 핵심은 호르무즈해협의 안전한 통항과 해상 봉쇄 해제입니다. 다만 이라크·예멘 등에서는 친이란 무장세력의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완전한 휴전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코스피 이란 미국 전쟁

전쟁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87달러대, 미국 WTI는 81달러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호르무즈해협의 원유·석유제품 수출량은 전주 하루 590만 배럴에서 290만 배럴로 감소해 공급망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로이터 이란 협상·유가 보도

오늘 한국 코스피 주식은 왜 내렸을까?

오늘 코스피 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란 전쟁이 아니라 미국발 반도체 충격입니다. 장 초반 코스피는 6% 이상 하락해 6,300선까지 밀렸고 코스피·코스닥 양쪽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간밤 엔비디아가 약 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23%, 미국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이 7.47% 하락했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졌습니다.

반도체주가 급락한 이유는 간단히 세 가지입니다.

1 엔비디아가 Open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규모 금융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AI 기업이 고객의 구매 자금까지 대신 조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겼습니다.

2 중국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과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으로 중국 반도체 경쟁력이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불안이 커졌습니다.

3, 저비용 중국 AI 모델인 키미K3 등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AI 연산과 HBM이 예상만큼 많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문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반도체 급락 분석

결국 오늘 한국 증시는 전쟁 악화가 아니라 AI 투자 지속성 우려, 중국 반도체 성장,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가 겹쳐 하락했습니다. 유가 하락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지만, 코스피에서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시에 떨어지는 효과가 더 컸습니다.

※ 장중 작성된 글로 최종 지수와 수급은 장 마감 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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